홍역 증상과 치료, 예방접종까지 깔끔하게 정리

아이 혹은 가족 중 누군가 고열과 붉은 발진 증상을 겪고 있나요?

최근 다시 유행 조짐을 보이고 있는 홍역은 한 번 감염되면 자칫 관리를 안할 경우 심각한 합병증으로 이어질 수 있는 바이러스 질환입니다.

 

 

이글에서 홍역의 주요 증상,예방접종 정보, 치료와 자주묻는 질문까지 깔끔하게 정리를 하였으니 확인해 보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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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역 증상

 

홍역은 보통 감염 후 10일 전후의 잠복기를 거쳐 다음과 같은 증상이 나타납니다.

 

 

고열이 저속되고 마른 기침, 콧물 그리고 눈이 충혈이 되는 증상이 나타납니다.

 

 

코플릭 반점은 홍역 진단에서 매우 중요한 초기 증상 중 하나로, 입 안 특히 볼 안쪽에 흰색이나 회백색 작은 반점이 생기는 것입니다.

보통 고열이 발생한 후 1~2일 내에 나타나고, 발진이 생기기 1~2일 전에 사라지기도 합니다.

그러나 코플릭 반점이 홍역에 걸린 모든 환자에게 나타나는 것은 아니며 홍역 환자의 약 60~70%정도에서 나타는 일반적인 증상입니다.

 

 

홍역 발진의 특징은 얼굴에서 시작해 점차 몸 전체로 퍼지는 것이 특징입니다.

이는 진단에 있어서 중요한 단서가 되므로 보호자의 세심한 관찰이 필요합니다.

대부분 귀 뒤, 이마, 얼굴에서 발진이 시작되어 점차 목, 몸통, 팔, 다리 순서로 퍼집니다.

온몸으로 퍼지는 과정은 1~2일 정도 걸리며, 온몸에 퍼진 후 보통 3~4일 간 지속되고 점차 색이 어두워지고 갈색을 띠며 사라집니다.

사라질 때는 비늘처럼 벗겨지거나 착색이 남을 수도 있습니다.

 

고열 및 아이들에게 자주 걸리는 특징때문에 홍역을 성홍열, 돌발진과 혼동하기 쉽습니다.

아래의 사진을 통하여 각 질환들의 차이점을 확인해 보시기 바랍니다.

 

 

성홍열과 돌발진에 대해서 더욱 자세히 알아보고 싶으시다면 아래의 글을 통해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성홍열 증상부터 치료까지, 한눈에 쏙쏙 정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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돌발진 증상, 원인부터 열꽃과 전염성까지 한눈에 정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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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역 예방접종

 

 

아이들의 홍역 예방접종은 우리나라에서는 의무사항으로 무료로 시행되고 있습니다.

최근에는 대부분,

1차 접종을 생후 12~15개월에 하며, 2차 접종으로 만 4~6세 총 2회 무료 접종을 시행합니다.

1차 접종만으로는 100% 면역이 생기지 않기 때문에 2차 접종을 통하여 면역률을 높이기 때문에 2회 접종을 합니다.

그 외 국가 필수예방접종 대상자인 만 12세 이하는 언제든지 전액 무료로 전국 지정 의료기관 혹은 보건소에서 접종을 맞을 수 있습니다.

 

성인에 경우 병원마다 대략적으로 2~5만 원 수준의 비용이 발생하며 이는 병원마다 다르니 병원에 꼭 문의를 한 후 접종을 하시길 바랍니다.

 

최근 몇 년 사이 백신 접종률 저하와 함께 홍역이 다시 유행하는 사례가 전 세계적으로 발생하고 있습니다.

국내는 2024~2025년 기준, 지역적으로 소규모 홍역 확진자가 발생하였으며, 해외 유입 사례도 보고되고 있습니다.

동남아, 인도, 아프리카 일부 국가 등에서도 지속적으로 발생하고 있으며, 세계보건기구(WHO)에서 홍역 확산에 대한 글로벌 경고를 발표하며 예방접종의 중요성을 재차 강조하고 있습니다.

해외 여행을 계획 중이라면, 특히 아이와 함께라면 반드시 예방접종 여부를 확인해야 하며 출국 4주 이상 전부터 여유를 두고 접종을 마치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홍역 치료법 및 관리방법

 

홍역은 병의 원인을 직접 없애는 것이 아니라, 증상을 완화시키는 데 초점을 맞춘 대증치료라는 치료를 합니다.

 

 

홍역의 증상을 완화하는 치료를 하지 않으면 합병증(폐렴, 뇌염, 심각한 탈수 등)이 발생할 수 있으며, 치료 중 고열이 지속되거나 의식 저하, 경련이 동반되면 반드시 병원 진료를 하여야 합니다.

 

 

홍역에 대해 자주 묻는 Q&A

 

 

Q1. 성인은 홍역에 걸리지 않나요?

 

A. 어릴 때 예방접종을 받았거나 이미 감염된 적이 있다면 면역이 생겨 잘 걸리지 않습니다.

다만 접종력이 불확실하거나 면역력이 약한 경우 걸릴 수 있습니다.

 

Q2. 홍역과 수두는 어떻게 구분하나요?

 

A. 홍역은 마른기침, 결막염, 코플릭 반점 등 감기 유사 증상이 먼저 나타나고 이어 발진이 퍼집니다.

수두는 물집 형태의 발진이 얼굴에서 시작되며 가려움이 동반됩니다.

 

Q3. 홍역에 걸리면 얼마나 격리해야 하나요?

 

A. 발진이 나타나기 전 4일, 나타난 후 4일까지 총 8일간 격리하는 것이 좋습니다.

이 기간 동안은 전염력이 매우 강합니다.

 

Q4. 아이가 홍역에 걸리면 어린이집이나 유치원은 언제부터 가도 되나요?

 

A. 발진이 사라지고, 열이 내린 후 최소 4~5일 이상 경과해야 등원이 가능합니다.

의료진의 소견에 따라 결정하는 것이 안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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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역은 예방접종만으로 충분히 예방이 가능한 질환이지만, 감염될 경우 고열, 발진, 심각한 합병증까지 동반될 수 있어 철저한 관리가 필요합니다.

아이를 키우는 가정에서는 아이의 예방접종 스케쥴을 잘 확인하고, 주변에 환자가 발생한 경우 주의 깊게 아이를 관찰하며 필요한 경우 병원 진료를 받는 것이 중요합니다.

이 글을 읽어주셔서 감사하고 건강한 일상이 되길 바랍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