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선냄새증후군, 들어 보셨나요?

생선 비린내 같은 체취가 나는 증상을 생선냄새증후군이라고 합니다.

몸에서 이유없이 생선냄새가 나는 이 희귀한 질환에 대해서 처음 듣는 분들이 많으실 겁니다.

 

 

이번 글에서는 생선냄새증후군에 대해서 정리를 하였으니 확인해 보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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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선냄새증후군이란?

 

 

생선냄새증후군이라는 명칭은 트라이메틸아민(trimethylamine, TMA)이라는 물질에서 유래합니다. 

이 TMA는 간에서 분해되어야 하는 물질인데 FMO3(Falvin-containing monooxygenase 3)라는 효소가 결핍되거나 기능이 약할 경우 TMA가 분해되지 않고 몸밖으로 배출되면서 독특한 악취를 유발하게 되는 것입니다.

이 악취가 마치 썩은 생선 비린내와 흡사하다고 해서 생선냄새증후군이라는 이름이 붙었습니다.

 

 

생선냄새증후군의 원인과 발병률

 

 

이 질환은 대부분 유전성 질환이며, 부모 양쪽에게 FMO3 유전자 돌연변이를 물려받은 경우에 발병합니다.

열성 유전의 형태를 띠기 때문에 부모 모두가 병이 있어야 실제 발현이 됩니다.

그러나 드물게는 후천적으로 간 기능 장애, 호르몬 변화, 특정 약물 복용 등으로 인해 FMO3 효소 기능이 저하되면서 발생하는 후천성 생선냄새증후군도 있습니다.

발병률이 매우 낮으며, 전 세계적으로 약 200명 내외의 사례가 보고되었지만, 경미한 체취 이상으로 진단이 되지 않거나, 단순한 체취로 오해되어 진단을 받지 않는 경우가 많아 사례보다는 더 많은 사람들이 이 질환을 겪고 있는 것으로 판단됩니다.

 

 

생선냄새증후군의 주요 증상과 치료

 

 

• 소변, 땀, 구강, 질 분비물 등에서 생선 비린내가 지속적으로 발생

• 스트레스, 생리, 운동 후 특정 음식(계란, 간 생선 등) 섭취 시 냄새 심해짐

 

생선냄새증후군은 생리나 사춘기, 폐경기 같은 호르몬 변화 시기에 냄새가 심해지는 경향이 있어 여성에게 상대적으로 증상이 두드러지는 경우가 많습니다.

악취로 인하여 생선냄새증후군 증상이 있으신 분들이 대인 관계에 있어서 많은 불편함을 겪고 있으며 치료를 하고 있습니다.

현재까지 이 질환을 완전히 치료하는 방법은 없지만, 생활 관리와 식이 조절, 약물 요법을 통해 냄새를 상당 부분 줄일 수 있습니다.

 

생선냄새증후군 치료 및 관리 방법

방법	내용
TMA 생성이 많은 음식 제한	생선, 간, 달걀노른자, 콩 유제품 등 섭취 제한
활성탄 또는 구연산염 보조제 섭취	장내 TMA 흡수 차단 기능
항생제 사용	장내 TMA를 생선하는 균 억제
ph 산성화	피부나 소변의 산도를 높여 냄새 배출 억제
철저한 위생 관리와 스트레스 완화	자주 손,발 몸을 씻고 스트레스를 줄여 냄새 억제

 

 

생선냄새증후군 자주 묻는 Q&A

 

Q1. 생선냄새증후군은 전염되나요?

 

A. 전염되지 않습니다. 유전성 혹은 대사 관련 질환이며, 감염성과는 무관합니다.

 

Q2. 생선냄새증후군은 특정 인종이나 성별에 많은가요?

 

A. 모든 인종과 성별에서 발생할 수 있지만, 여성에게 호르몬 영향으로 더 많은 발병 보고가 있습니다.

 

3. 일반 체취와 어떻게 구별하나요?

 

A. 음식이나 땀 냄새와 다르게, 썩은 생선 냄새처럼 강렬하고 지속적입니다.

 

Q4. 진단 방법은 무엇인가요?

 

A. 소변 내 TMA 농도 측정 검사, 유전자 검사(FMO3 돌연변이 확인)로 진단합니다.

 

Q5. 평생 조절해야 하나요?

 

A. 유전성의 경우 완치는 어렵지만, 꾸준한 관리로 냄새를 상당히 줄이고 정상 생활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