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 7. 11. 16:06ㆍ무인건강(Mooin's Health Hub)
여름철, 아이의 어린이집에 수족구가 한명이라도 걸리면 내 아이가 전염되지 않을까 하며 고민이신 분들이 있을실 겁니다.
내 아이가 열이 있는 것 같고, 손과 발에 물집이 생기는 것을 보고 수족구 증상이 아닌가 하며 궁금하신 분들을 위해 이 글을 작성하였습니다.
이번 글에서는 수족구의 증상부터 치료, 격리기간, 전염력과 예방방법 및 마지막으로 자주묻는 질문까지 모든 정보를 정리하였으니 확인해 보시기 바랍니다.
[목차여기]
수족구 증상
수족구의 일반적인 증상은 다음과 같습니다.
• 발열: 감염 초기에 갑작스럽게 38~39℃의 고열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 입안의 궤양: 혀, 잇몸, 뺨 안쪽 등에 궤양성 물집이 생기며 통증을 유발합니다.
• 손발의 수포성 발진: 손바닥, 발바닥, 엉덩이, 무릎 등에 수포 형태의 발진이 나타납니다.
• 식욕 저하 및 기분 변화: 통증 때문에 아이가 음식을 거부하고, 칭얼거리거나 예민해 질 수 있습니다.
일반적으로 수족구의 증상은 3~7일 정도 지나면 자연 회복지만, 열이 너무 오래 지속되거나 탈수 증상이 보이면 병원 진료가 필요합니다.
수족구 전염력 및 치료
수족구의 전염력은 감기나 독감보다 높은 수준정도이며, 감기와 달리 물집이 터진 진물이나 대변을 통해 전파가 가능합니다.
또한 수족구는 만 5세 이하의 유아 및 어린아이에게 흔하게 발생하는 질환이라는 점에서 유치원•어린이집 등 집단 생활 공간에서 또래들과 함께 지내며 성인에 비해 청결 관리가 힘든 환경에서 급속도로 감염이 퍼질 수 있습니다.
성인도 드물게 감염되지만, 증상이 약하거나 무증상인 경우가 대부분입니다.
수족구에 걸린다고 해도 항생제로 치료되지 않으며, 바이러스에 대한 특효약도 없습니다.
따라서 치료는 대부분 열을 잡는 해열제와 충분한 휴식을 통한 치료에 집중됩니다.
수족구 격리기간 및 예방법
수족구에 걸렸을 때 격리기간은 일반적으로 발열이 사라지고 수포가 마를 때까지 5~7일간 유지하는 것이 좋습니다.
수족구의 예방을 위해서는 위생관리와 감염자 접촉 차단이 핵심입니다.
같은 집에 또래의 형제가 있을 경우 전염이 될 수 있으니 다음의 예방 방법을 꼭 지키며 격리를 해주세요.
감염예방에 가장 기본이 되는 수칙입니다.
특히 다음과 같은 경우에는 반드시 비누로 30초 이상 손 씻기를 해야 합니다.
• 화장실 사용 후
• 외출 후 귀가 시
• 기저귀 갈이 후
• 식사 전후
• 아이들 간 접촉 후
손세정제보다 흐르는 물에 비누 세정이 더 효과적입니다.
감염자의 침, 콧물, 대변, 수포액 등을 통해 전염되므로,
• 장난감, 수건, 식기, 침구류를 함께 사용하지 않도록 주의
• 특히 아이들이 입에 넣는 장난감은 자주 소독
• 수족구 증상이 있는 아이는 7일 이내로 격리 필요
감염자의 대변에도 바이러스가 존재하므로,
• 기저귀 교체 시 일회용 장갑 착용 후 즉시 버리기
• 교체 후 손을 꼭 깨끗이 씻기
• 충분한 수면, 균형 잡힌 식사, 스트레스 관리를 통해 면역력 높이기
• 감염자의 가족도 피루 누적 시 감염 가능성이 있으므로 주의
수족구에 대해 자주 묻는 Q&A
Q1. 수족구는 재감염될 수 있나요?
A. 네, 수족구는 여러 바이러스에 의해 발생하므로 한 번 앓았다고 면역이 생기는 것이 아닙니다.
다른 바이러스에 의해 재감염이 가능합니다.
Q2. 수족구는 꼭 손과 발, 입에만 증상이 나타나나요?
A. 주로 손과 발, 입에 증상이 생기지만, 엉덩이나 무릎, 다리에도 발진이 생길 수 있습니다.
특히 영아의 경우 몸 여러 부위로 퍼지는 경향이 있습니다.
Q3. 수족구에 걸리면 언제 병원에 가야 하나요?
A. 고열이 3일 이상 지속되거나 탈수 증상(소변량 감소, 입술 건조 등), 경련, 의식 저하 등이 나타는 경우에는 즉시 병원 진료를 받아야 합니다.
수족구인지 정확하지 않다면 초기에 병원을 방문하여 진단을 받는 것도 좋은 방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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